동그라미(배현정원장)이 오는 8월에 이루어질 청소년자원봉사캠프준비에 분주하다.

“더불어 행복하기”라는 주제로 동그라미와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청소년자원봉사캠프는 전국 각지에 있는 청소년과 동그라미장애인이 참가자로써 하나가 되어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8월 3일과 8월 10일 2차례로 2박 3일동안 진행될 캠프일정은 청소년과 장애인 각 20명이 짝을 이루어 서로간의 라포 형성을 통해 서로의 따스함을 배우고 서로를 배려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청소년들에게 장애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자 하는 장애이해 교육 시간을 시작으로 언어,시각장애체험, 장애인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도미노만들기, 각 post활동으로 2인자전거타기, 발씻어주기, 직업체험(압화,목공예), 원예치료(천연비누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각지 청소년들이 익산을 찾아온 만큼 미륵사지탐방을 통해 천년고도 익산에서 백제왕도의 잃어버린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캠프를 진행하는 배현정원장은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과 함께 청소년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참가청소년들에게 장애인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의 참 된 의미를 다시 새기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청소년과 장애인이 한걸음씩 다가설 수 있는 징검다리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배워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자원봉사캠프가 더욱 확산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본보기가 되길 바래본다.

이번캠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오는 22일에서 30일까지 교보생명홈페이지(www.kbedu.or.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