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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은 익산에서...귀농․귀촌 정착지원

시 귀농인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공포, 귀농 인턴제 실시

등록일 2009년06월08일 19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귀농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귀농 인턴제를 실시하는 등 귀농·귀촌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농림어업 취업자는 다소 증가하고 경영능력이 있으면서 농촌에 정착할 의향이 있는 계층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배경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귀농·귀촌 종합대책'과 연계해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05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타 지역에서 익산으로 귀농한 가구는 51가구로 매년 10여가구가 귀농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시는 귀농자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귀농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시행규칙이 공포 되는데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조례에는 소득사업과 빈집수리비, 농기계임대료, 현장실습비, 자녀 등록금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농업인턴제 사업은 귀농하기 전 선도농가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젊은 귀농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귀농인 2명이 용안면 박성환(45)씨 농가에서 벼농사와 한우, 조경에 관한 농사기술을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사업시행 발표이후 수도권에서 귀농 희망인들이 하루 2~3명씩 사업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경제적 지원에 앞서 귀농인 가족구성원의 적극적인 합의와 현장견학, 농업체험, 영농계획 등의 철저한 사전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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