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효율적이고 쾌적한 하수처리를 위한 공공하수처리장 건설과 하수관거 설치사업 등 9개 사업에 2013년까지 1천 7백억원 정도를 투자 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장 건설을 위해 여산지구와 오산지구, 왕궁특수지역 등 건설에 227억원을 투자 공사 중에 있다. 현재 여산지구는 현재 60%정도 진행되고 있고, 오산지구는 지난 2월에 착공했으며, 왕궁특수지역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시는 현재 익산하수처리장 등 4개 처리장이 가동 중에 있으며 이들 처리장 중에 황등 북부하수처리장과 금마하수처리장은 작년 6월에 준공되어 전체 시설이용률 88%, 인구대비 하수도 보급률 85%, 하수발생량 대비 하수처리률 97%를 보이고 있다
환경기초시설 밀집지역인 금강동 하수처리장 환경개선을 위해 익산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을 2008년까지 완료했고 악취방지시설과 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에 67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은 국비 4억8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금년 말에 완공된다.
또한 인근 유천천의 자생기능과 수생태 건강성 회복 등을 위해 329억을 투자해 1.3㎞ 자연형 하천복원을 비롯해 수변 생태 습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하수관거 설치사업을 위해 1단계 민간투자사업(BTL)을 유치 시내일원에 하수관거 86.5㎞와 배수설비 설치를 위해 716억원을 투자 작년 4월에 착공하여 현재 52% 추진되고 있어 이는 당초 공사기간 보다 6개월 정도 앞당겨 2010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단계 민간투자사업은 791억원을 투자 하수관거 105㎞와 8천 가구의 배수설비를 위해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 중으로 2013년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구도심권 등 시내일원에 국비를 포함한 98억원을 투자 2010년까지 관거정비 17.5㎞와 배수설비 239가구를 정비하고, 함열과 용안지역의 460가구의 배수설비 설치공사를 위해 14억원을 투자 6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관거사업이 완료되는 2013년까지는 하수처리구역내 오.우수 분리사업은 95%이상 완료되어 각 가정 및 상가 등에서는 정화조 관리비용이 필요 없게 되고, 건물신축과 기존건물의 증축, 용도변경시 정화조 관련 규제사항이 해소되어 구도심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수처리구역 내․외지역의 하수처리를 위해 상반기 조기발주 자체설계단을 운영 하수관거 및 개보수(78건에 54㎞)를 완료하고 우기대비 취약지역 하수도 준설(7건 37개소 20㎞)로 침수피해 예상지역을 사전정비하고 하수도 생활민원 439건(관거보수 228, 준설 211)을 처리하는 등 주민불편 사항을 해결한바 있다
황영창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조기재정집행 정부방침에 따라 상반기 중 하수도공사가 관내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되어 시민들의 교통 등 생활불편이 많았는데 이해 해주고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