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들이 25일~오는 9월25일까지 4개월 간 넥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이 복장으로 근무하기로 했다고 22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이 일찍 시작되고 장기화됨에 따라 에너지를 적약하고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여름철 복장 간소화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시는 방문하는 시민들이 밝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노타이 및 반팔 와이셔츠 등 가볍고 단정한 복장, 밝은 색상의 셔츠 착용을 권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넥타이만 풀어도 체감체온을 2도 가량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무원 뿐 아니라 시민들 역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시는 가까운 거리 자전거 출․퇴근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점심시간 실내조명, 냉방기, 모니터 전원 끄기 등 에너지 절약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