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축제 한마당인 ‘2009 원탑대동제’가 19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메인무대인 소운동장을 비롯해 캠퍼스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기존의 힘들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3D를 Dream, Dynamic, Design으로 재해석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역동적으로 설계하자’라는 뜻을 담아 <내가 생각하는 3D는 Dream, Dynamic, Design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동제는 19일 오후 5시 30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및 개막식에 이어 20일부터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가 열리며, 봉황가요제 및 락페스티벌 공연이 소운동장 메인무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한 21일에는 전통혼례식이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재학생 그룹사운드가 주관하는 ‘길거리 공연’과 트로트가요제 및 댄스페스티벌도 개최된다.
한편, 대동제 마지막날인 22일 오후부터는 무대를 대학로로 옮겨 동아리 댄스팀을 비롯해 봉황가요제 및 트로트가요제 1등팀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대학로 문화제’가 열려 지역주민들과 함께 4일간의 축제를 마무리 한다.
이번 대동제 행사를 준비한 원광대학교 총학생회 명대웅 회장은 “대학축제를 단순히 놀고먹는 식으로 무의미하게 보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올해 축제의 주제처럼 역동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