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무료검진과 공개강좌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학병원(원장 임정식)과 익산시 보건소,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공동 주관 하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7시까지 병원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제1회 익산시민 혈관의 날' 무료검진 및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광대학병원 혈관외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가정의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혈관의 날은 행사는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이 증가함에 따라 혈관질환 또한 급증하고 있어 익산시민들의 보나 나은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암을 조기 진단하면 근치적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처럼 혈관질환들도 징후가 있는 때, 혹은 미리 예방적 치료를 하게 되면 의식 없이 병원에 누워있거나, 반신불수 상태, 혹은 다리를 잃거나 걷지를 못하는 상태를 막을 수 있다.
금번에 실시하는 혈관의 날 행사는 60세 이상의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혈관질환에 대한 교육과 무료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을 시행하여 혈관질환의 빠른 치료의 접근을 위한 것이다.
이날 무료검진 항목은 선착순 300분에 한하여 고혈압, 비만도 측정과 혈액검사[당뇨, 고지혈증검사(콜레스테롤), 하지혈액순환검사, 초음파검사(복부 대동맥류 유무 및 경동맥 협착유무) 등 다양하다.
강좌는 신경외과 강성돈 교수의 '뇌혈관 질환',혈관외과 소병준 교수의 '대동맥류 및 말초 혈관질환' 가정의학과 신새론 교수의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혈관외과 변승재 교수와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의 질의에 대한 응답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