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에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새로운 대학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NURI사업과 수도권 특성화 사업,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등 기존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흡수 통합해 총 4,959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확대되었다.
재정지원 대학은 대학이 창출한 성과 및 교육여건과 관련하여 취업률, 재학생 충원률, 국제화 수준, 전임교원 확보율, 1인당 교육비, 장학금 지급률 등 객관적・정량적 지표로 구성된 공식(formula)에 의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순서대로 순위가 결정되었으며, 대학별 지원액은 교육성과 및 대학 재학생수를 반영한 공식에 의해 각각 결정되었다.
4년제 대학별 선정은 지역별, 규모별, 대학 특성별 등 8개 유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지난해 전라남․북도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된 원광대학교는 2009년도에 44억 3천 9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원광대학교는 Moving Wonkwang to 2010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앞으로 우수인력양성 및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에 자율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대학경쟁력을 끌어올려 향후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