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활원(배현정 원장)은 제 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여산부사관학교와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19일 오전 8시30분 여산부사관학교 내 강당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동그라미에서 갈고 닦은 장애인과 직원의 합동공연 밸리공연과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또 동그라미홍보대사 경제트로트가수 길은규씨의 초청공연과 함께 장애인과 군장병의 어울림마당이 진행된다.
이날 동그라미 재활원 장애인들은 군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동그라미플러스에서 생산한 정성육포와 압화, 서각 선물을 전달하며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배현정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은 도움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다는 것과 똑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의 구성원임을 인식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그라미 재활원은 개원 초부터 지역사회 주민을 초청하여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왔으며 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청소를 실시해 왔다. 또 ‘동그라미자원봉사대’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과 함께 하는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등으로 장애․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을 삶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