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병옥)가 지난 3일 제134회 임시회를 개회중인 가운데, 2008 주요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이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다음은 의원들의 주요 질문 요지.
김일영 의원 :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 외에도 특히 도나 중앙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의견제시 건을 의뢰해 올 경우 실무 기술자들이 철저하게 조사한 후 보고하여 환경을 헤치는 일이 없도록 해 주기 바람.
신영철 의원 : 간담회는 여러 사람을 모시고 시책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고, 시민사회나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력 있는 사업이나 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는 사업이나 시책 등을 진행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므로 간담회의 이런 기본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람.
김세현 의원 : 납세 능력이 충분한 고액 고질체납자에 대해 신용불량자 등록,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하기 바라며 공무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해줄 것을 당부.
박종규 의원 : 육교의 설치 목적은 도로 교통을 원활하게 함도 있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시민의 안전인데도 전군도로의 오산지역 3곳의 육교는 시민들이 기피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여 차량 통행에도 많은 애로점이 있으므로 앞으로 육교 설치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임.
김대중 의원 : 인구 노령화에 대처할 수 있는 가사간병 도우미 사업,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한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 등은 시민들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성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도와 감독을 철저히 하기 바람.
오영복의원 : 폐석산 복구는 지속적인 지도와 감독을 통해 복구 설계서대로 복구 될 수 있도록 하여 앞으로는 민원발생 및 재해 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