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면에 도움이 손길이 전달돼 취약계층 주민의 열악한 생활공간이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했다.

웅포면은 10일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군산준법지원센터, 소장 윤성규)가 이날 웅포면의 한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웅포면이 대상자 가정을 돕기 위해 신청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마련됐으며,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저장강박으로 곳곳에 생활쓰레기가 쌓여 있던 집안을 정리해 수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윤성규 군산보호관찰소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지역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엄미리 웅포면장은 "주민을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주신 군산보호관찰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사회 개인·단체가 인력 지원을 요청하면 적절성 심사를 거쳐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누리집이나 관할 보호관찰소(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