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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 마음모아 자비심을 실천하는 숭림사

등록일 2006년12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웅포면에 소재한 숭림사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19일 200만원을 시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오던 지광스님(익산불교 사암연합회)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16일 불교의 밤 행사에서 불자들에게 성금 모금활동을 펼치고, 성금 2백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지광스님은 성금을 기탁하며 “불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어두운 곳에 희망을 심어주어 상생상화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웅포면에 소재한 숭림사는 고려 충목왕 원년(1345)에 창건되었으며, 사찰명은 중국 숭산 소림사에서 연유된 것이다. 경내의 보광전은 보물 825호로 지정되었으며, 청동은입 인동문 향로는 지방 유형문화재 67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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