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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가 두란노 어머니학교 개강

"가정의 행복, 당신이 만듭니다"

등록일 2007년02월2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주대학교가 두란노 어머니학교와 선교사 훈련학교를 3월부터 실시한다.
전주대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은수 교수)는 3월 17~4월 14일 전주대학교 비전홀에서 제9기 두란도 어머니학교 교육을 실시한다.

‘주님, 제가 어머니 입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어머니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7시까지 5주 동안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성경적 여성상의 회복, 아내의 사명, 어머니의 영향력, 기도하는 어머니, 십자가와 사명 등에 대해 배우며 자신의 위치와 역할 등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머니학교는 교육을 앞두고 현재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교육비는 10만원(교재비, 간식비 포함).

어머니학교는 어머니의 회복 없이는 아버지의 회복도 없고 자녀들의 회복도 불가능하다는 관점에서 만들어졌다.

진정한 가정의 축복은 어머니의 회복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특히 성경적인 여성상을 제시하며 이 땅의 어머니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돕는 배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도록 안내한다. 또한 자녀들을 잘 양육해 가정을 세우며 궁극적으로 ‘열국의 어머니’로서 교회와 사회를 아름답게 세워나가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격려한다.

센터장 김은수 교수는 “어머니학교는 가정 행복의 시작은 어머니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한 가정회복 프로그램”이라며 “어머니학교를 통해 많은 어머니들이 정체성을 회복하고 변화되는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교사 훈련학교도 교육에 3월부터 들어간다. 선교사훈련학교(학교장 김은수 교수)는 3월 19~18일 대학 지역혁신관 세미나실에서 Jj Asia Mission 선교사 훈련학교 제4기 교육을 실시한다.

선교사 훈련학교는 아시아 지역 선교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훈련기관이다. 목사나 신학생 등 신학을 공부한 사람뿐 아니라 평신도도 입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3기가 배출됐으며, 이들은 아시아 각 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과한 만큼 현장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훈련학교 측 설명이다.

훈련학교는 현재 제4기생을 모집하고 있다.

선교에 열정과 비전이 있는 모든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목사, 전도사 등 신학 전공자는 물론 평신도도 입학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3월 1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등록금은 학기당 30만원, 담임목사 추천서가 있을 경우 10만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내용은 중국어, 캄보디아어, 영어 등 현지에서 필요한 언어교육과 선교신학, 선교지 현지인과의 관계 훈련, 영성훈련, 선교지 현장 학습 등 전문인 선교사 훈련 과정이 주를 이룬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전주대학교 총장 명의의 졸업증명서와 선교사 자격증이 주어지기 때문에 선교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또 전주대가 운영하는 캄보디아 JAM선교센터에서 해외선교훈련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주대에서 실시하는 각종 선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격도 얻게 된다.

훈련학교 교감 김은수 교수는 “훈련학교는 질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선교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선교 현지에서 선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대한 줄이는데 교육 초점이 맞춰져 있어 선교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중앙신문/박경원 기자 godlove@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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