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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 핧기 전시행정 이제 그만 하시오"

35억원대 양계산업기반 표류(댓글)

등록일 2007년04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한수 시장은 틈만나면 익산시는 농산업비중이 큰만큼 농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시 발전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주창하는데 말로만 주창 할뿐 어떤 계획과 발전방향을가지고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인지, 대안은 무엇인지, 추진 할 경우 파급효과와 기대치는 어느정도인지,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대안은 내놓지 못하고 알맹이 없는 수박 컽 핧기 행정만 펼치고 있다.
더욱이 최근 한미FTA타결로 상대적으로 농산업 비중이 큰 익산시는 막대한 타격이 예상될텐데, 그에 대한 피해 예상치나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향후 대안 등에 대한 대책을 전혀 내놓치 못하고 있다.
특히 축산쪽 조기 개방으로 익산 경제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하림의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고, 그 피해로 인한 관련산업과 사육농가 등의 연쇄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익산시는 기본적인 사안만 파악할뿐 지역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피해에 대한 향후 대책 등의 실질적 접근은 남의 일인냥 먼산 불구경만 하고 있다.
농민들이 앞으로 닥칠 고통을 호소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도 말이다.
현 시점에서 시장이 농민들에게 말로 농업을 발전시키겠다는 말이 무슨 위로가 되겠는가, 오히려 뜬금없다.
지금은 전국 뿐만 아니라 익산 농업의 절대절명의 위기다.
하루속히 현 시점의 익산 농산업의 문제점을 냉철하고 면밀하게 분석해 글로벌시대의 경쟁력을 이겨낼수 있는 농산업으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
그럴려면은 말로하는 전시행정만 할게 아니라 현재의 문제점을 분석해 사실 그대로 농민에게 알리고, 행정이 앞장서서 대책을 강구하고, 전문가와 지역 각 주체들간의 연계를 통한 비대위를 구성 익산 미래 농업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위 글은 지난 4월11일 게재 된 <35억원대 양계산업기반 표류>기획 기사에 필명 '비대위 구성' 님이 올려 주신 댓글입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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