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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시.발굴조사 확대해야"

소각장부지 고대유적 발견, 전면 발굴조사 착수.. 연접지역 분포 문화재 전면조사 여론

등록일 2007년05월0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부송동 146번지 일원(5만평) 소각장 입지지역에서 시대 미상의 문화유적이 발견돼 본격적인 발굴작업을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소각장과 연접한 지역에 대한 문화재 시.발굴조사가 전면 실시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 주목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초순부터 4월 중순까지 소각장부지 일원에 대해 시굴조사를 실시한 전북문화재연구원(원장 최완규)이 일부 문화유적의 흔적을 확인, 문화재청에 전면 발굴조사를 신청했고 지난 4월 말 문화재청이 발굴조사를 승인했다.

발굴조사기관인 전북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발굴조사지역은 소각장부지 서남측 1,800평방미터로 조사 될 유적은 고대 집자리이며 이달 말 께 발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소각장 주변지역 주민들은 "부송동 소각장입지 선정 전에 마련된 익산시 문화재 분포도에 따르면, 현 소각장 부지 경계으로부터 10m이내에 문화재가 상당부분 산포되어있다"며 "소각장을 설치할 경우 진입로를 신설하는 등으로 부지 경계 바깥쪽의 문화재를 훼손할 공산이 높아 주변지역의 문화재발굴 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장은 "소각장이 문화재분포지도의 문화재 산포지점을 교묘하게 피했다"면서 "주민들의 정서를 이해하지만, 우리는 법의 테두리내에서 허용하는 한계내에서 조사 할 수 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혀, 익산시의 의지만이 소각장 주변지역에 대한 시.발굴조사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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