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방송국이 방송위원회로 제출한 CBS익산방송국이 전주로 이전하면서 표준FM과 AM을 통합하는데 익산기독교계가 동의한다는 서류가 임의로 작성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익산기독교계가 동의한다는 내용의 서류에 찬성한다는 사람들의 확인 도장조차 첨부되지 않은 서류를 가지고 조건부 허가를 해지해 준 것에 대해 CBS와 방송위, 정통부의 결탁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월25일 대책위 이용희장로는 방송위에 행정정보공개를 신청한 결과 열람만 가능하다는 서신을 받고 방송위를 방문, 임의로 작성된 서류를 확인했다.
이장로는 임의서류에 “CBS전북방송 본부장 양기엽이 2차례 보낸 서류에 익산시 기독교연합회 현 회장단(회장채은실목사, 부회장 강명석목사, 총무 안흥대목사등)은 CBS전북방송의 익산 연주소 매각에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익산교계가 이제는 CBS에 협력적이고 우호적인 자세로 바뀌고 있다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동의를 받는 행위는 이제 다 아물어 가고 있는 과거의 아픈상처를 오히려 들쑤심으로써 또다시 지역교계의 분열과 반목을 불러 일으키는 역효과만 초래할 뿐 아무런 실익이 없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장로는 대책위 회의를 거쳐 정보통신부에서 ‘CBS익산 AM방송국 존치’ 조건부 허가를 해지하기 위해서는 방송위에서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임의서류만 보고 정통부에 제출한 것에 대해 방송위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납득할 수 없는 회신을 할 경우 방송위원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제기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허가를 내 준 정통부에 대해 방송3사와 언론을 이용해 천인공노할 불법사실을 공개할 것을 시사하고, 청와대, 감사원에 진정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대적인 서명운동도 전개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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