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무용단이 21번째 정기공연 “전라도의 춤가락 나들이”을 펼친다.
올해로 찬단 11년째를 맞고 있는 익산시립무용단은 2006년 터키 국제부르사 페스티발․ 제20회 골든가라고즈 민속무용경연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스티발에 참가하여 한국무용단의 진가를 보여준 바 있다.
익산시립무용단의 주요작품은 명성황후, 인단수의 푸른물을, 황진이, 무영탑, 서동의 노래, 나무나비나라 등으로 우리민족의 이야기를 이길주 예술감독이 안무한 작품들이다.
이 무용단 관계자는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지니고 백제의 고도 익산에서 시립무용단이 21번째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전라도의 춤가락 나들이“라는 주제로 인간문화재 박병천씨와 전북의 예인 김광숙씨가 참여하고 시립무용단의 금아 이길주 예술감독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 무용단 관계자는, "세계화를 위한 작업과 국내에서 보낸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무대에서 익산시립무용단의 땀과 열망으로 채워 보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 했다.
이길주 상임안무자는 창단이후 한국은 물론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공연을 통해 수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는 찬사를 들은바 있다.
익산시립무용단이 걸어 온 길은 다음과 같다.
또한 1996년 이스라엘 까미엘 민속페스티발초청공연,
1997년 한국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초청공연,
1998년 필란드 로바니에구구제민속페스티발 초청공연,
1999년 몰타공화국 국제민속페스티발 초청공연,
2000년 네델란드 오른국제민속페스티발, 중국진강시국제문화예술축제 초청공연,
2001년 컬버시 초청 미국순회공연(캘버시,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2002년 러시아 고려인100주기기념초청공연, 2003년 멕시코 과델라하라 초청공연,
2004년 이탈리아 시실리 제59회 국제민속페스티발 초청공연 그랑프리 수상,
2005년 스페인 댄스 페스티발초청공연.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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