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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뿌리찾기 체험 오는 11월까지 실시

눈높이 해설 들으며 내고장 자긍심 높이기

등록일 2007년04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익산 뿌리찾기 체험프로그램’이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지속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익산초등학교를 비롯해 남창초, 부천초, 이리초 등 총 7개교가 참여하며,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체험코스를 A, B코스로 나뉘었다. A코스는 익산문화원과 왕궁리 유적전시관, 보석박물관, 미륵사지이며, B코스는 익산문화원, 왕궁리유적전시관, 숭림사, 입점리고분전시관이다.

특히 시는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청버스를 지원한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황등남초등학교 3학년 학생 70명의 ‘익산 뿌리찾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들으며 내 고장에 대한 역사와 지역의 문화에 대해 새롭게 이해할 것.

시 관계자는 “아는 만큼 이해하고 이해하는 만큼 내 고장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며 “익산 뿌리찾기 체험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익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역사적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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