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07년도 하계 연수 집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중등교장의 전문성 제고와 권익 신장에 대한 정책연구를 비롯해 중등 교육의 내용과 방법연구, 각종 교육 정보 교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중등교육협의회는 전 회원이 참가하는 연수 집회를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원광대에서 제91회째 연수를 실시한다.

전국 각 중.고등학교에서 2,500여명의 학교장이 참가하는 하계연수에서는 첫날 이사회 및 대의원회의에 이어 3개의 분과별로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회가 열리며, 둘째 날에는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전체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지식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중등교육’을 주제로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세일 교수의 강연회가 열린다.

특히 24일 전체강연회에는 김신일 부총리를 비롯해 최규호 전라북도 교육감 등이 참석하며, 첫째 날 대의원회의에서 의결한 결의문도 채택될 예정이다.

한편, 첫날 각 분과별 발표회에서는 원광디지털대학 주선희 교수와 원광대 의과대학 최석채 교수, 원광대 한의학과 정헌영 교수 등이 각각‘얼굴경영’, ‘중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소화기 질환 <암>’, ‘마음이 건강을 지킨다’등을 주제로 발표회를 갖고 토론을 펼친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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