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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홍 교수 '제마의학상' 수상

원대 정형외과 슬관절 분야 연구발전 기여

등록일 2007년03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병원(병원장 임정식) 정형외과 전철홍 교수가 대한스포츠의학회서 수여하는 올해의 “제마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는 24일(토) 건국대학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31차 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수상하게 되는 전철홍 교수는, 지난 91년부터 현재까지 원광 대학 병원 정형외과에서 슬관절 분야를 진료하면서 2000년도에는 대한 스포츠 전문의를 취득, 대한스포츠의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국내 스포츠관련 학회에 수십여편의 논문을 집필하며, 스포츠 의학분야의 연구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05년 4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5차 국제관절경외과·슬관절외과·스포츠의학회(ISAKOS) 학술대회에서 “The Degradation of metallurgical structure of Ti-6A1-4v Alloy after TKA in the human"(“슬관절치환술 후 Ti-6A1-4v 합금의 구조붕괴",”신선동결 아킬레스건을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결과) 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2006년 6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일정형스포츠학회에서 ”Trans-tibial double bundle PCL reconstruction with split achilles tendon allograft"(”동종반월상연골판 이식술 후 임상 결과와 MRI 소견을 이용한 단기 추시")에 대하여 연이어 주제를 발표,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이어 동년 9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 슬관절 아시아∙태평양 학회에서 “PFC sigma RPF를 이용한 후방십자인대 보존형과 대치형의 비교”, “인공슬관절 재치환술에서 심한 골결손 처리를 위한 동종골 이식”에 대해 발표하는 등 국제 스포츠 의학계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수상 소식을 접한 전교수는 “웰빙시대가 도래하면서 일반인들도 다양한 스포츠를 일상적으로 즐기면서 스포츠의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의사로서 스포츠의학에 몸담을 수 있다는 것, 아직도 국내 스포츠의학 발전에 기여할 일이 많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행복입니다. 앞으로도 스포츠 의학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00년에 제정되어 올해 8회째를 맞은 '제마스포츠의학상'은 삼성서울병원장을 역임한 하권익 교수의 호를 따 제정된 상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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