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 직원의 혁신을 위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혁신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치행정국 혁신학습동아리 과제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자치행정국 과제발표회에서는 멘토링 제도 운영을 비롯한 고지서 뒷면을 활용한 주민의견 수렴, 지방세 홍보용 차량 전광판 부착, 인터넷 지방세 메일링 서비스 제공, 특허 지원단 구성 운영, 주민 전산망 열람 권한 부여, 등기부등본 발급창구 개선, 납세자 편의시책 추진 등 시민들의 편의와 행정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들을 발표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각 국․소별 1팀씩, 읍․면․동별 4팀을 구성해 사회복지를 비롯한 농업정책, 환경․청소, 세무, 종합민원, 지역경제활성화 등 9개 분야 동아리를 구성했다. 학습동아리는 해당 실 과․소가 팀의 구심점이 돼 자율적으로 조직 운영된다.
또 월별 혁신학습의 공통과제에 참여하고 싶은 직원은 매월 20일까지 문서 및 인터넷 게시판 아이디어방에 공개학습토론회 등을 통한 업무개선과 문제 해결할 사항 등을 공모할 수 있다.
시는 혁신학습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각 동아리별로 과제발굴과 활동사항 등을 발표하는 혁신학습 동아리 경진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혁신학습동아리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혁신은 큰 변화가 아닌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직원들 모두 작은 변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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