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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또 다른 배움터 '동그라미재활원'

등록일 2008년04월1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4월 2일~17일 이리동북초등학교 6학년 200여명이 학생들이 자원봉사체험학교를 참가하기 위해 동그라미재활원으로 찾아왔다.

총 6개 학급으로 구성된 이리동북초등학교 6학년은 반별로 하루씩 동그라미에 방문하여 장애이해교육, 장애체험(휠체어,시각,언어장애체험)을 참여하여 장애인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및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장애인근로자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곤충을 만들어 보는 직업체험(압화,목공예)을 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지며 장애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 된 의미도 새기고, 봉사활동 방법. 자세 등 자원봉사자로써의 기본적인 자세를 갖추기도 하였다.

학교에서가 아닌 교실밖의 공간에서 또래친구들 그리고 장애인과 함께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 더불어 함께 하는 법을 배우고 보다 건전하고 올바른 인격형성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체험학교에 참가생들은 학급에도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매일 귀찮아 하고 화를 냈던 점이 생각나 매우 미안한 것 같다며 앞으로 장애체험 때 배운 것처럼 잘 설명해주고, 도와줘야겠다고 이야기 하였고, 장애인들은 우리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오고 싶다고 하였다.

인솔을 담당하던 이리동북초 교사들은 “이런 좋은 교육현장이 있는 줄 몰랐는데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고, 평소 배우고 접하지 못한 점을 배우고 가는것 같아 6학년아이들 뿐 아니라 4,5학년아이들에게도 이런 시간을 만들어서 동그라미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라며 매우 만족하다고 표현하였다.

동그라미에서 진행되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는 총 38회, 9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장애인 인식개선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지원 및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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