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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 이어저

낭산면 새마을부녀회 백미 전달. 시청 여직원 동료직원 도와

등록일 2007년12월1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낭산면 새마을 부녀회는 17일 어려운 이웃 43세대에게 백미 20kg(200만원 상당) 43포대와 반찬을 전달했다. 부녀회원들은 지난 4월과 12월 김과 미역 등의 판매 수익금으로 회비를 마련해 쌀은 구입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신동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말아띠봉사단, 통장단, 자율방범대, 신동발전협의회는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5포기 더하기’를 추진해 12월말까지 97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매년 새마을부녀회에서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 30여세대에 전달했으나 올해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단체가 발 벗고 나서게 됐다.

이외에도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국영순)는 연말연시를 맞아 황등면 율촌리 김기례(88세.후생1)할머니외 49세대를 선정하여 쌀(20kg)1포와 이불1채씩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난 10월 서동축제때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마련된 수익금과 마을별 농약빈병 ․ 재활용품 수거운동 등 순수한 봉사로 마련된 기금이기에 더욱 더 뜻 깊은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익산시청 여직원 동료직원 도와 훈훈

익산시청 여직원들이 오랜 투병 생활로 힘들어하고 있는 동료 직원에게 18일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여직원 워크숍에 참석한 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200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동료 직원 3명에게 온라인으로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했다.

이번에 성금을 받은 직원들은 부인이 위암으로 투병 중이며 간암과 희귀병으로 하반신 마비로 휴직 상태로 질병과 경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직원들은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까이 있는 직원들이 가족이 아프거나 본인이 아파서 고통스러워하고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힘겨워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동료 직원과 이웃들의 어려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 여직원들은 사랑의 빵굼터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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