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 5월 30일(목)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간호사회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1004DAY 행사의 일환으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관 증축외래동 1층 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병원의 환자 및 보호자 방문 내원객을 대상으로 혈압측정,·혈당측정. 체지방측청과 더불어 각종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였으며 독거노인을 초청, 건강 Check와 건강 달력을 제공하고 함께 점심을 나누며 자꾸만 메말라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하였다.


이날만큼은 간호현장을 벗어난 수간호사들이 자신들의 휴가를 이용, 내원객들의 딸과 며느리가 되어 펼치는 봉사활동으로 통해 환자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느끼는 시간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특히 불우환자돕기, 독거노인돕기는 지난 십수년간 원광대학병원 간호사들이 아나바다운동과 한끼 점심값, 영화 한편 값을 아껴 모은 성금으로 작지만 귀한 성금으로 때로는 병마와 시달리는 환자를 위해서, 때로는 이웃으로부터 소외된 녹거노인을 찾아 소중하게 펼쳐지는 전통적인 선행이기도 하다.

남해순 간호부장은 “간호의 기본정신인 ‘돌봄’을 실천하고자 소박한 마음을 모아 작은 사랑을 전했다”며 “시간이 주워 지는 대로 틈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더욱더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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