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순환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제7회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28일 오후2시~6시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참여자치연대 나눔운동본부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희망을 비추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
나눔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은 판매 수익금의 10%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
이번 장터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와 주부들이 운영하는 주부장터, 사회단체에서 운영하는 단체장터 등이 운영됐다. 부대행사로는 아름다운 임명장, 사진찍기, 버튼 달아주기 등 어린이 기념행사와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사랑의 솜사탕, 무료 미용봉사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04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그간 6회 장터를 운영해 약 1,700여만원의 수익금을 모았으며, 그 중 1200여만원을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체험활동으로 지원해 사랑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운동은 이웃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작은 것을 나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새로운 기부문화 창출과 함께 아름답게 돈 쓰는 사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 9월16일 개최한 '제6회 아름다운 나눔장터' 기부자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