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산물품질관리원(출장소장 김종국)은 소비자들이 웰빙식품으로 즐겨 찾는 건강식품에 대하여 값싼 수입원료를 국산으로 둔갑하는 행위가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7일간 건강식품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품목은 홍삼ㆍ 장뇌삼 등 인삼류, 선식ㆍ생식류, 추출건강식품, 한약재 등이며 대상업소는 대형유통업체(백화점,할인마트), 인터넷 쇼핑몰 판매업체, 통신판매업체, 건강식품 제조업체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관 2개반 5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 10명을 투입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대형위반업체, 상습위반자, 증거인멸 우려자 등에 대하여는 구속수사 등 사법경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방침이라고 한다.

아울러 농관원은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며 위반업소 발견시 국번없이 1588-8112, 841-6060, 또는 농관원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처리결과에 따라 5만원부터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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