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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활원 ‘육포 공장’ 준공

장애인 일자리창출, 소득증대 기대

등록일 2007년03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후원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 훈련시설인 동그라미재활원(통합원장 배현정)이 ‘육포공장’을 준공한다.

오는 23일 오후2시 동그라미재활원 운동장에서는 김옥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북지사장을 비롯해 임성만 한국장애인시설협회장 고유선 중도원 이사장, 김병곤 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그라미식품의 육포공장 준공식이 열린다.

이번 사업은 작년 보건복지부 직업재활기금 신규사업에 ‘동그라미 육포사업’이 채택돼 진행된 것으로 지원금 3억8천400여만원과 자부담 1900만원 등 총 4억300여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동그라미식품은 올해부터 오는 09년까지 70명의 장애인들을 고용할 계획이며, 연 매출액 7억원 중 순수익 3억9천여만원의 소득액을 예상하고 있다.

또 앞으로 축산식품제조상 위해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 안전관리체계인 Haccp인증, 전문인력 자원 지원을 통한 한국능률협회 위원의 자문, 온라인 판매구축 및 각 자치단체 행사시식회 등을 연계해 특별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등 판로 개척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생계비와 운영비 및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와 실업률 해소, 저임금 및 자영업 중심의 열악한 취업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방침에 따라 장애인직업재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동그라미자활자립장은 현재 43명의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훈련 및 구직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개원 이래 매년 평균 10%이내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4년 동안 장기적 훈련을 통해 압화 수공예(3명), 세차서비스(5명), 서각공예(6명) 등을 창업시켰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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