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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 새해 부사관 후보생 임관행사 개최

9주 동안 군사훈련, 200여명 신임하사 배출

등록일 2007년01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육군 부사관학교는 12일 학교 종합연병장에서 학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가족 및 친지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해년(丁亥年) 새해 첫 부사관 후보생 임관행사를 가졌다.

영예로운 임관을 맞이한 200명의 신임하사는 현역병 복무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사관 후보생에 선발되어, 9주 동안의 힘든 군사훈련을 훌륭히 소화해 냈으며 또한, 군 간부로서의 전문지식과 강인한 체력, 정신력을 연마함으로써 장차 육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부사관으로서의 기초를 확립했다.

이날 새로운 출발을 한 신임하사들은 병사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존중하고,배려하는 마음으로 부하들을 지도함과 동시에, 유사시에는 최일선에서 전투를 지휘할 수 있는 ‘최정예 전투 부사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굳은 의지를 임관선서를 통해 다짐함으로써 정해년(丁亥年) 새해 첫 임관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부대 장병과 가족, 친지들에게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새해 첫 임관식에서는 대를 이은 3명의 父子군인이 탄생하여 화제가 되었다. 조강연 하사(21)는 11군단에서 근무 중인 부친인 조남석중령(48)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에 들어섰고, 강명구 하사(22)와 김문주 하사(24)는9공수여단의 강성규 원사(46), 1사단에서 근무 중인 김영희 상사(46)의 뒤를 이어 부사관의 길에 들어섰다.

또한, 200명의 신임하사들은 동기이자, 전우인 황민환 하사의 부친이 교육기간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힘들게 생활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이 전우”라는 생각으로 성금을 모아 황 하사에게 전달함으로써 행사장에 참석한 가족 및 친지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부사관학교장(소장 이근범)은 임관식 훈시에서 “교육기간 동안 끊임없이 외치고, 마음속에 새긴 ‘정통해야 따른다’는 학교 훈을 잊지 말고, 각자 부여된 직책에서 최고의 전문가로서 신뢰받는 군인의 길을 걸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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