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수전 사령부 예하 천마부대에서 주관하는 동계 '특전캠프'가 오는 1월 16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된다.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일년에 두 번 열리는 '특전캠프'는 국민들에게 특전부대의 훈련을 현장에서 체험케 함으로써 심신수련은 물론, 자신감을 배양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중학생이상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남녀를 대상으로 12월 4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지원자를 접수 받았다.

캠프접수는 1월 3일 현재 여자 62명, 남자 160명 등 총 222명이 접수하여 참가정원(200명)을 넘어서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중에는 대전대 군사학과 재학생 54명과 쌍둥이 형제 및 자매, 현역군인과 자녀가 함께 신청하는 등 이색 체험자들도 있었다.

이번 특전캠프는 공수지상훈련과 헬기 레펠훈련, 특공무술, 담력훈련 등의 체력과 극기훈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아오며 질적으로 향상된 캠프를 운영해 온 천마부대는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든 참가자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교육이 진행 되도록 캠프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인 육군 특전사의 이번 동계 특전캠프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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