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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신협 전산망 파문 확산

말단직원이 마음대로 12억횡령, 불안한 고객

등록일 2006년09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신용협동조합 직원이 고객의 예탁금 11억원상당을 빼돌리는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14일 도박빚을 갚기 위해 고객돈 11억 8,000만원을 횡령한 익산 모 신협 직원 김모씨(39)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2년부터 최근까지 10명의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은 후 통장에는 자필로 예금액을 기록해 고객을 안심시키는 수법으로 고객1명당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예금액을 빼돌린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2002년부터 도박을 하며 빚을 7억원 가량 지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도박빚을 갚기 위해서 로또복권도 많이 샀지만 감당할 수 없어 통장을 잘 확인하지 않는 고객의 돈에 손을 대게 되었다”고 경찰에 털어놨다.

이 같은 범행이 일어 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허술한 전산시스템이라는 것.

시중은행은 마감 후 입,출금시 전산을 재가동하려면 책임자의 암호카드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신협은 비밀번호만 알면 고객돈을 마음대로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4년동안 김씨의 범행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신용협동조합의 관리 및 감독의 헛점도 들어냈다.

이에 대해 시민B모씨는 “은행에서 어찌 저렇게 허술하게 예금관리를 할 수 있느냐”며 “어디 불안해서 고객들이 마음대로 돈을 맡길 수가 있겠냐”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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