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FTA저지 익산시민 운동본부는 익산시민운동 차원에서 1만 익산시민대회를 전개하는 등 한-미FTA 반대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결의했다.
25일 한-미FTA저지 익산시민 운동본부는 오후3시 결성식을 갖고 “한미FTA협상은 간, 쓸개 다 빼 준 한일합방을 방불케 하는 굴욕협상, 밀실협상, 사대매국협상이라며 브레이크 없는 죽음의 질주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자유무역’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아래 한국경제와 한국사회의 미래마저 세계유일 패권국가 미국에게 팔아넘기겠다고 하는 것이 바로 한-미FTA협상이라며, 정부는 개방만이 살 길이라고 장밋빛 구호만 외쳐댈 뿐 국민들의 우려와 비판에 대해서는 책임 있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FTA는 농업의 파괴, 비정규직의 확대심화, 초국적 투기자본에 의한 금융장악과 국부유출, 일자리 감소, 환경파괴, 국내법의 기능사실, 개성 공단 무력화 등으로 인해 대미경제종속을 심화시키고 국민을 빈곤과 사회양극화의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부와 협상대표들은 졸속적이고 요식행위식 공청회는 강행하고 국민들의 의견은 철저하게 무시하며 미국의 정치일정에 따라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비상식적이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농민단체, 노동단체, 시민단체, 사회단체, 종교단체, 봉사단체 등 한-미FTA를 반대하는 모든 익산시민이 모여 한-미 FTA저지 익산시민 운동본부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미FTA저지 익산시민 운동본부는 참여단체 회원 교육, 현수막시내 부착, 10만 익산시민 서명운동, 9월 5일 1만 익산시민대회, 11월 총궐기대회 등 앞으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