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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합창단, 웅장한 선율로 객석 사로잡았다

박헌호 예술감독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 성료…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무대로 깊은 울림 선사

등록일 2026년11월06일 14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립합창단이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웅장한 선율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익산시립합창단 제91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취임한 박헌호 예술감독의 첫 정기연주회로,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대표작 '카르미나 부라나'를 통해 익산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선보였다.

 

박헌호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익산시립합창단과 전주시립합창단, 나주시립어린이합창단, 라퓨즈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강동명, 바리톤 김동섭도 독창자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작품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에서는 강렬한 리듬과 역동적인 합창,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지며 공연의 절정을 이뤘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번 연주회는 박헌호 예술감독 체제의 첫 정기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익산시립합창단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립합창단이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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