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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행에 성폭행 사주 '충격'

'물건 손괴'이유로 4명이 한명 구타, 남친에 성관계 강요

등록일 2006년07월1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익산소재 모고등학교 여고생 4명이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폭행하고, 성관계까지 강요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4시 30분경 익산Y고등학교 재학 중인 Y학생은 친구인 B양, K양 등과 함께 자신이 전에 다니던 I고교에서 알게 된 C양이 물건을 손괴했다는 이유로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영등동 소재 지하주차장에서 30여분 동안 뺨과 배를 수차례 때리고 넘어뜨려 발길질을 하는 등 집단 폭행을 자행했다.
피해학생 C양은 구타를 당한 뒤 익산시 영등동 소재 Y양과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S군의 자취방으로 끌려갔다. S군은 C양을 또 다른 곳으로 유인, 강제로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C양의 저항으로 강제 추행에 그쳤다.
이에 한 시민은 “청소년범죄가 폭행에 그치지 않고 성관계까지 강요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해자에 적절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와 함께 심층적인 지도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피해 학생인 C양은 정신적, 육체적 충격으로 인해 현재 익산 모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피해학생 부모는 가해자들을 익산경찰서에 고소한 상태다.
한편, 경찰과 교육당국은 피해자 C양의 보호를 이유로 사건을 덮으려고만 하고 있어 사건의 본질을 흐릴 뿐 아니라, 유사사건의 재발까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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