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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팅 주의보

익명의 채팅에 이은 만남 성범죄 잇따라

등록일 2006년07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지역에 음성적 트랜드인 속칭 ‘번개팅’으로 인한 성범죄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특히, 인터넷 채팅이 대중화되면서 최근 성행하고 있는 ‘번개팅’은 간혹 좋은 만남으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데다 성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이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17일 오모 씨는 김모양과 인터넷채팅으로 만나 같이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해 강간을 시도했으나, 김양이 거부하자 과도를 들고 위협, 만취로 인해 미수에 그친 혐의로 익산경찰서는 오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상대에 대해서 깊이 알지도 못하고 만나는 번개팅은 음성적인 코드가 깔려있는 법”이라면서 “항상 만남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 1월 20일 익산경찰서는 송학동 모 여관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손모 여인을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이모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남편에게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17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채팅으로 이루어지는 만남이 대부분 건전한 만남이 아닌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탈선 또는 불륜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어 사회 전반에 걸쳐 건전한 성문화 정착이 요구된다.
시민 김모 씨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속칭 ‘원나잇 스탠드’라는 하룻밤 풋사랑이 잠식하고 있어 젊은이들의 성의식 변화를 위해 지자체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본인 스스로가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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