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 주도의 일방적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한 팀을 이뤄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민선 9기 핵심 시정 기조를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다목적홀에서 8개 분야 민관협력 협의체 위원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협의체 익산대전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시민이 기획하고 행정이 뒷받침한다'는 민선 9기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각 분야 민관협의체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의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는 협의체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장과 시의장 인사말, 8개 분야 협의체 위원장 소감 발표, 익산대전환 퍼즐 완성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8개 협의체를 상징하는 퍼즐을 차례로 맞춘 뒤, 중앙에 '익산대전환,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 문구가 담긴 퍼즐 조각을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각 분야의 지혜를 모아 도시 혁신을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현재 익산시는 시정 대전환을 견인할 8대 핵심 분야로 △재정혁신 △체육진흥 △관광·축제 △로컬푸드 △녹색도시 △피지컬 AI △기업유치 △익산역·원도심 소생 협의체를 구성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각 협의체에는 시민과 현장 전문가, 연구기관,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다듬고 있다. 시는 발굴된 제안을 단순 자문에 그치지 않고 부서 간 협업을 거쳐 본예산 편성과 신규 국가사업 유치 등 실제 행정으로 직결시킬 방침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의 실질적인 변화는 시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목소리에 전문가의 경험과 행정의 실행력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8개 협의체에서 모아진 시민의 지혜가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결실을 맺고, 시민이 삶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