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소년 간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또래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또래 동아리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고민을 나누고 서로를 지지하는 또래 문화 조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센터는 교내 또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참여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상담 기법과 공감 대화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양성된 또래상담자들은 학교와 센터에서 친구들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통해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나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으로 연계하는 등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지난 5월 열린 '2026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에서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또래상담 활동은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 양성과 동아리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1388청소년전화 운영 등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