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0일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마모씨(26)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5월 25일 오후9시30분경 영등동 소재 제일3차 아파트에 침입, 피해자 송모씨(37)가 집을 비운 사이 속칭 ‘빠루’를 이용,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하는 등 총 8회에서 현금 및 귀금속 등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마씨는 부천에서 4건의 절도로 지명수배 되자 5월 초순경 익산으로 내려와 영등동 소재 이레원룸에서 기거하면서 생활비와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 모씨를 검거한 신동지구대소속 남궁 호 경사외 7명은 CCTV 및 목격자 진술 등으로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한달여동안 CCTV가 설치된 제일1차 아파트에 잠복하던 중, 범행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제일1차아파트 101동 엘레베이터를 타려던 범인을 남궁 호 경사가 발견하고 격투 끝에 붙잡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동지구대 소속 김대중 경위는 "한달동안 8곳이 털리는 연쇄적 절도사건이 일어나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판단하에 4일 전부터 2명으로 이루어진 사복조를 4명으로 증원해 주,야로 잠복하던 중 범인을 검거해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