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정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재활용 활성화와 생활폐기물 감량 등을 위해 추진한 자원순환 정책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맞물리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종이팩과 폐전지, 아이스팩 등을 화장지 또는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재활용 참여를 확대해 왔다.
그 결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종이팩 155톤과 폐전지 115톤을 회수했으며, 아이스팩 약 8만 개를 세척 후 소상공인 등에 재공급해 자원 재사용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폐전지 수거 실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정부합동평가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목표량도 130% 달성한 바 있다.
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정착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
공동주택 분리배출용 그물망 보급과 생활자원회수센터 내 전용 선별시설 구축 등을 통해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를 본격화했고, 사업 추진 이후 선별률도 크게 향상됐다. 실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2024년 선별률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내 주요 거점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2대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4만여 명이 무인회수기를 이용해 자원 순환에 동참했다.
생활폐기물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노후 장비 274대를 교체하고 다량배출사업장 감량기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을 연평균 1.5%씩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
익산시는 전북자치도 자원순환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1회용품 줄이기와 생활 속 재활용 실천 운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일상 속 불편함을 감수하고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