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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공연장으로"…익산 신청사 파크 콘서트 성황

봄밤 야외 음악회, 익산시립예술단·원슈타인·소코도모 출연…세대 아우른 공연에 시민 600여 명 관람

등록일 2026년05월26일 12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신청사 야외공연장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쉼터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3일 신청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첫 파크 콘서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예술단의 '다이로움 콘서트'와 기획공연 '산책음감'을 연계한 야외 음악회로 진행됐으며, 시민 6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공연을 즐겼다.

 

특히 신청사 개청과 함께 조성된 야외공연장을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별도의 예매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행사 당일 시민들은 돗자리와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속 피크닉 콘서트 분위기를 만끽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청소년과 청년층,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광장을 가득 채웠다.

 

공연은 전통예술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며 세대와 취향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1부 '다이로움 콘서트'에서는 익산시립예술단이 출연해 시립무용단의 부채춤과 전통춤, 시립풍물단의 판굿 공연 등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시립합창단은 대중가요와 합창 무대로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2부 '산책음감'에는 힙합 아티스트 원슈타인과 소코도모가 무대에 올라 공연 열기를 이어갔다. 원슈타인의 감성적인 보컬과 소코도모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공연 후반에는 관객들의 떼창과 환호가 이어졌다.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전통공연과 대중음악을 한 자리에서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고 말했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선보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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