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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승룡 부이사관 유족, 익산에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고인의 첫 공직지 익산 발전 위해 1,000만 원 기탁…고인의 공직 생활·익산에 대한 애정 기려

등록일 2026년05월06일 13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사랑장학재단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으로 재직 중 순직한 고(故) 한승룡 부이사관(순직 후 추서)의 유족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1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배우자 최정완 씨와 아들 한지흔 군이 참석해 고인의 공직 생활과 익산에 대한 애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고(故) 한승룡 부이사관은 1996년 임용돼 2004년 전북특별자치도로 전출하기 전까지 익산시에서 공직 생활을 하며 지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5년 2월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순직했으며, 유족들은 고인이 아꼈던 익산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최정완 씨는 "남편의 공직 시작점이었던 익산은 우리 가족에게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남편의 헌신이 익산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인의 헌신적인 공직 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지역 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완 씨는 익산에서 영어학원 부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지흔 군은 익산시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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