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후보들이 너도나도 소각장시설을 반대한다고 공약을 내거는 것에 대해 정치적인 목적이 깔려있는 것은 아닌지 진정성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지난 27일 저녁 8시에 열린 익산시 폐기물 처리시설 시민대책위원회 간부와 주민 등 20여명이 모인 주례모임에서 터져나온 말이다.
이는 후보들이 말로만 소각장 건설을 철회하겠다고 약속했을 뿐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데 대한 시민대책위의 일침이다.
대책위는 이같은 심정적인 배경으로 오는 5월10일을 전후해서 제작할 제8호 전단지를 통해 각 시장후보들에게 쓰레기 소각장문제를 공개질의해 진심을 들어보기로 뜻을 모았다.
한은수 집행위원장은 이자리에서 "마지막 힘을 모아 시의 거대한 힘 소각장 시설을 소각시켜버리자"면서 "앞으로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을 통해 소각장 백지화를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 15일 이후부터는 5.31지방선거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 차량시위, 1인시위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4월 29일에는 전북생명평화탁발순례에 참가해 도법스님과 함께 쓰레기매립장부터 처리장까지 도보로 홍보하는 한편, 5월1일에는 시청앞 도법스님 생명평화 100배에도 참가하고 10일에는 대규모 집회를 실시한다는 단기적인 계획을 재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