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익산역 공영주차타워가 익산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익산시 공영주차장 중 최초로 획득한 것으로, 공단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범죄예방 우수시설’은 경찰이 시설의 범죄예방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환경구조 개선 ▲조명·CCTV 등 방범설비 ▲운영·관리체계 ▲이용자 안전 편의 등 4개 분야 23개 항목을 기준으로 까다로운 현장 심사가 이뤄진다.
인증은 2년 주기로 재심사를 받아야 하므로 지속적이고 고도화된 관리가 필수적이다.
공단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주차장 내 사각지대 해소,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적용, 안내체계 정비, 비상벨·비상조명 확충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실질적 개선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
이지영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공단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운영 노력이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내 취약구역을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 활동을 강화해 이용자가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