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전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출범한 ‘2026 익산서동축제 핸드오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9일 익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시민 참여형 축제 운영을 위해 청소년 기획단, 청년 실행단, 시민 동행단, 외부 미션단 등 총 80명 규모의 핸드오프단을 구성했다.
‘핸드오프(Hand-off)’는 공공이 주도해온 축제 운영을 시민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핸드오프단은 축제 기획과 실행, 현장 참여, 평가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핸드오프단은 단순 참여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의 아이디어와 청년의 실행력, 시민의 관찰과 외부 시선을 연결해 축제와 도시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청소년 기획단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사전 교육과 활동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 기획을 진행했으며, 외부 미션단 역시 지역과 축제를 체험하는 일정에 참여해 다양한 시각을 더했다.
이달부터는 청소년 기획단의 아이디어를 청년 실행단이 이어받아 축제 현장에서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하고, 시민 동행단은 축제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기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익산서동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신흥근린공원과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준비부터 운영, 사후 평가까지 시민 참여가 이어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핸드오프단은 시민이 축제를 함께 만들고 책임지는 새로운 시민 참여 모델”이라며 “참여 경험이 축제 이후에도 이어져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도시 문화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