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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 인력난 ‘심각’…‘공공형 계절근로제’ 도입해야

소길영 의원 5분 발언, 외국인 없이는 농사도 못 짓는 현실…익산시가 적극 나서야

등록일 2025년09월04일 17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지역 농촌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도입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소길영 의원(왕궁·금마·여산·춘포·낭산·팔봉동)은 4일 열린 제27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소 의원은 “우리 농촌은 이제 외국인 인력 없이는 농사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령화와 청년층의 이탈, 사라진 품앗이 문화 등으로 내국인 인력 수급이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농민들이 인력사무소를 찾지만 공급은 원활하지 않고, 인건비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며 “결국 노동력 부족과 급등한 인건비 부담을 견디지 못해 농사를 포기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다”고 농촌의 절박한 현실을 전했다.

 

또한 “우리 시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일반 노지농가와 대규모 노동집약적인 농가에는 노동력 지원에 애로사항이 있다”며, “이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전국 70여 개 지자체가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운영 중이지만 익산시는 아직도 뚜렷한 추진이 없다”며 “익산시가 더 이상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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