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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노상놀이야'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백제무왕 납시오’ 매력 뽐내

익산 포함 5개 시군 예술단체 144명 참여…전통·현대 융합 화려한 퍼포먼스 선보여

등록일 2025년07월24일 14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익산의 거리극 퍼레이드가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야' 통합퍼레이드가 지난 23일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와 강원FC 경기가 열린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퍼레이드는 경기 시작 전과 하프타임에 각각 10분간 진행됐다.

 

이번 퍼레이드는 익산·전주·남원·진안·고창 5개 시군 문화예술단체 144명이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익산에서는 ㈔국악예술원 소리뫼 단원 42명이 '백제무왕 납시오'를 주제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은 미륵사지, 서동축제, 국화축제 등 대형 행사에서 노상놀이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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