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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원장 이춘석·예결위원장 한병도 선출

27일 본회의서 선출…두 의원 모두 재석 의원 171명 중 166표 획득

등록일 2025년06월27일 16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이 선출됐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공석인 상임위원장을 이 같이 선출했다. 두 의원은 모두 재석 의원 171명 중 166표를 얻었다.

 

이춘석 "정쟁 아닌 국민 위한 정책적 대안 경쟁"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제·사법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위원회로 법무부, 감사원, 헌법재판소, 탄핵소추, 법률안·국회규칙안의 체계·형식과 자구의 심사 등의 소관 사항을 다룬다.

 

현재 민주당과 새 정부 핵심기구인 전준위 위원장과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분과장을 동시에 맡아 당 대표 선출 준비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구상을 구체화하는데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춘석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까지 맡게돼, 그야말로 일복이 터졌다.

 

이춘석 신임 법사위원장은 “법사위는 여야 정쟁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여야가) 법사위에서는 싸워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쟁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국민들을 위한 정책적 대안으로 싸우는 경쟁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법사위 소관 권력기관들이 약하고 어려운 국민들을 대변해 정의를 실현하는 기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법사위에서도 민생을 보호하는 법을 만들고, 정책을 펴는 상임위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병도 "추경 신속히 처리해 민생 안정·경제 활성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ㆍ기금운용계획안 및 결산 등을 심사하는 상설특별위원회로, 정부에서 편성한 예산안에 대한 최종 증ㆍ감액 권한을 가지고 있어 핵심 위원회로 꼽힌다.

 

한병도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새 정부 첫 예산안을 차질 없이 심의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병도 신임 예결위원장은 “민생과 경제가 어렵고,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때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면서, “최우선 과제로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소중한 혈세가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꼼꼼히 심사해 국민 여러분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고, 국가 경제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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