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노‧사가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핵심 목표로 한 공동 안전 선언문을 선포했다.
원광대학교병원 노‧사는 지난 25일 외래1관 3층 일원홀에서 ‘안전한 병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노‧사 공동 안전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원광대병원 노‧사 양측에 따르면 이번 선언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노·사가 깊이 공감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의 공동 실천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다.
공동 선언문을 통해 노·사는 ▲ 유해·위험요인을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 병원 차원의 선진적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 도입 ▲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안전 문화 정착 노력에 대하여 상호 손을 맞잡기로 했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아차사고 예방’과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핵심 목표로 삼고, 노‧사 공동의 지속 가능한 안전 경영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 전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협력과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광대병원 전현규 노조지부장이 “노‧사 공동 안전 선언에 따라 ‘위해 환경 요인’이 많은 병원 내에서 환자-보호자 및 직원들에 대한 안전한 병원 환경 만들기의 작은 결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일영 병원장은 “노사 모두가 안전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고,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