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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와 함께한 벚꽃 축제 기차여행

3월 30일 장애인 40명, 도우미 30명 등 70명 진해 군항제

등록일 2007년04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철도공사 전북지사 정읍그룹역(역장 김흥식)은 지난 30일 장애인 40명(정신지체 발달장애아동 25명, 휠체어장애인 15명)과 도우미 30명 등 70여명을 초청하여 진해군항제 및 벚꽃축제 기차여행을 무료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읍그룹역에서 준비한 이번 기차여행은 장애인들에게 평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여 소중한 관광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여행으로 장애인들이 사회에 한 구성원으로서 참여와 평등을 이루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 되었다.

이날 무료여행은 관광열차 객차1량을 전용하여 풍선아트로 객차 내 분위기를 돋우고 여러가지 게임을 즐겼으며 진해에 도착한 장애인들은 벚꽃이 만개한 시내 일원과 해군사관학교 등을 관광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뜻있는 분들이 보내준 각종 선물은 한아름 안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갔다.

정읍역에서는 작년 9월에도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등 20명을 초청하여 강원도 정선 5일장 체험학습 무료기차여행을 제공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관광전용열차 운행시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으로 기차여행이 어려운 독거노인, 보육원아동을 초청하여 여행을 주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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