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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매력 알린다”…국악 트로트 가수 장영우 ‘익산시 홍보대사’ 위촉

익산 출신 떠오르는 트로트 스타, 서동축제 무대 통해 첫 활동 시작…판소리와 트로트 넘나드는 실력으로 익산 알리기에 앞장

등록일 2025년05월02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악 트로트 가수 장영우가 고향인 익산시의 홍보대사로 활약에 나선다.

 

익산시는 2일 시청에서 트로트 가수 장영우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익산 출신인 장영우는 2020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사랑의 콜센터',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장미단'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어릴 적부터 판소리를 배운 장영우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며 2023년 제23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장영우는 오는 3일 개막하는 2025 익산서동축제에서 축하공연을 통해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익산의 대표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익산 출신 가수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영우씨를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그의 활약을 통해 익산이 가진 문화와 정취를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익산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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