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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아픔 딛고 희망으로'…익산시, 이웃의 아픔에 따뜻한 연대로 응답

정헌율 익산시장, 정읍시 찾아 지역사회 응원 담긴 성금 전달…무주, 영남 등 대형 산불 재난 앞에서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 실천

등록일 2025년04월17일 13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정읍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재난에 함께하는 이웃 도시의 든든한 동반자로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7일 정읍시청을 찾아, 정읍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1,580만 원과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강태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해 전북도민 간 따뜻한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번 기탁은 익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산불피해 성금·물품 모금운동'을 통해 진행됐다. 시민과 기업,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정성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익산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정읍뿐만 아니라 최근 피해가 발생한 청송, 무주 등에도 연이어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을 넘어선 나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정헌율 시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북 청송군을 방문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생수와 라면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익산시청 직원들은 지난달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2,586만 원 상당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며 피해 주민들을 응원했다.

 

이 같은 온정은 민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붕어빵 아저씨'로 알려진 김남수 씨를 비롯해 함열읍과 오산면, 여산면, 평화동, 동산동, 모현동, 송학동, 영등2동 등 읍면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NH농협 익산시지부와 지역 농·축협, 원광새마을금고, 익산아우름봉사단, 웅포면 응큼이농장, 우신피그먼트, 제이산업, 제일공업사, 대한환경산업, 더민주익산혁신회의 등 지역 기관과 단체들도 한마음으로 성금을 보탰다.

 

익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8일 무주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서는 따뜻한 연대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의 고통에 익산시민 모두가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이 닥칠 때 이웃과 함께 손을 맞잡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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