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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와 현대를 잇다…'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출발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1박 2일·당일 프로그램 운영…금융, 농업 등 익산의 이야기 담은 이색 체험 진행

등록일 2025년03월28일 12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근대와 현대가 만나는 도시, 익산의 숨은 이야기 속으로 특별한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오는 4월 26일부터 근대역사의 숨결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1박 2일 일정의 △응답하라 이리, 소통하라 익산!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당일 프로그램 △솜리골목기행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 등이 운영된다.

 

'솜리골목기행'은 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근대역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 참가자들은 익산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의 무대가 되는 장소는 △문화예술의 거리(구 삼산의원 일원) △춘포역 △솜리문화금고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원불교 익산성지 △황등제 △만경강 물문화관 △철도관사마을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등이다.

 

각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근대 금융의 중심지이자 125년 만에 '솜리문화금고'로 재탄생한 옛 익산금융조합은 익산의 금융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1945년 해방 직후 굳게 닫혔던 금고의 비밀을 푸는 이색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한 토지 개량과 수리사업의 거점이었던 옛 익옥수리조합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으로 탈바꿈해, 익산 농업 경제사를 조명하는 전시와 체험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3일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www.마수리늘배움협회.com)에서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063-837-008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은 익산의 근대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그 가치를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국가유산청의 공모 사업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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